존비비어의 관계 1-2장 요약 발췌
존비비어의 관계
(요한셀 김자영)
♠시험을 견디는 사람은 복이 있습니다. 이는 그가 인정을 받은 후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약속된 생명의 면류관을 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야고보서 1:12 우리말성경
1장 제가요? 제가 상처 받았다고요?
♠ 사탄이 사용하는 가장 치명적이고 간교한 덫은 그리스도인들을 구속하고 인간관계를 분열시키고 사람들 사이의 틈을 더욱 벌어지게 한다. 그것은 바로 마음의 상처, 모욕, 상한 감정과 같은 ‘실족하게 하는 덫’이다.
♠ 오직 내가 마음을 주는 사람들만이 나를 상처 입힐 수 있다는 말은 맞는 말이다. 우리는 그런 사람들에게 더 많은 것을 기대한다. 어쨌든 우리는 그들에게 우리 자신의 많은 부분을 내주었기 때문이다. 기대가 높을수록 실망도 깊다.
♠ 우리는 오로지 자신만이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생각한다. 이런 태도는 우리를 아주 상처 입기 쉬운 상태로 만들고 상한 마음의 깊은 뿌리에까지 이르게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런 시험에 대비하기 위해 무장해야 한다.
♠다툼이나 분쟁 가운데 있은 사람들은 덫에 빠져서 악한 영의 뜻에 따라 움직이는 포로가 된다. 이때 놀라운 점은 그들이 자신의 상태를 자각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한 번 속아 넘어가면 옳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자신이 옳다고 굳게 믿는 경향이 있다.
♠ 그들은 추정이나 겉으로 드러나는 정황, 소문을 가지고 판단한다.
♠ 자존심은 진실을 마주할 수 없게 만든다. 자존심은 당신 자신을 희생양으로 여기도록 만든다. ‘나는 부당한 취급을 당했어. 나를 완전히 잘못 판단했어. 그러니까 내가 이렇게 행동하는 것은 당연한 거야’라고 생각하게 된다.
♠내면의 불순물을 가려 내는 하나님의 풀무불
- 예수님은 첫 번째 가르침으로 자기 기만에서 벗어나기 위해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라고 말씀하셨다.
- 순결한 마음은 정련된 금과 같고 부드럽고 상냥하며 유순하다.
- 보라 내가 너를 연단하였으나 은처럼 하지 안하고 너를 고난의 풀무 불에서 택하였노라 사 48:10
- 하나님은 고난과 시험, 시련을 통해 우리를 연단하신다.
♠ 예수님은 속임수에서 벗어날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은 자신을 정확하게 보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우리는 실족을 당하면 자신을 희생물로 보고 자신에게 상처 입힌 사람들을 자주 비난한다. 고통스런 마음과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 분노, 질투와 적의 같은 감정들이 표면 위로 떠올라도 그것을 오히려 정당화한다. 심지어 자신에게 상처 입힌 사람을 떠올리게 하는 사람들에게조차 화를 내기도 한다.
2장
상처 많은 세상에서 승리하는 삶
♠ “많은 사람이 실족하게 되어…”(마24:10)라는 대목을 주의 깊게 살펴보자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마24:12)
♠ 아가페는 하나님께서 그분의 자녀들의 마음속에 넘치도록 부어 주시는 사랑이다.
♠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갈6:8-9)
♠ 하나님의 사랑을 심으면 하나님의 사랑을 거두게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비록 우리가 씨를 뿌린 밭에서 소득이 없다 할지라도 혹은 바라는 만큼 빨리 거두지 못한다 할지라도 우리는 이 신령한 법칙에 대한 믿음을 좀 더 키워야 한다.
♠내가 어떤 기대도 하지 않는다면 어떤 보답을 받게 되더라도 축복으로 받을 수 있을 것이며 빚질 것도 손해 볼 것도 없다. 우리가 관계를 맺고 있는 누군가에게 어떤 것을 기대하거나 요구하게 되면 그때부터 실족할 수 있는 조건이 갖춰지게 된다. 더 많이 기대하면 기대할수록 실족할 가능성은 커진다.
♠ 노엽게 한 형제와 화목하기가 견고한 성을 취하기보다 어려운즉 이러한 다툼은 산성 문빗장 같으니라 잠18:19
♠실족한 형제나 자매와 화해는 것은 견고한 성을 함락시키는 것보다 더 어렵다.
♠실족한 그리스도인들은 생명력을 받아들이기는 하지만 두려움 때문에 빗장을 열고 방출하지 못한다. 결과적으로 들어온 생명력조차 실족함과 상처라는 감옥과 두꺼운 벽 속에 힘 없이 고이고 만다. 신약 성경에서는 이런 벽들을 견고한 진이라고 묘사하고 있다.
♠ 우리의 싸우는 무기는 육신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어떤 견고한 진도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모든 이론을 무너뜨리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디ㅗ에게 복종하게 하니 고후10:4-5
♠ ‘양의 옷을 입은 이리’(마7:15) 그들은 겉으로는 그리스도인인 듯한 모양새를 갖추고 있으나 그 본성은 이리인 이기적인 사람들이다. 이런 자들은 교회의 성도들 사이에서 심지어 강단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그들은 우리의 대적 원수가 보낸 자들로 가만히 잠입하여 기만하고 속이는 임무를 받은 자들이다. 이런 자들을 구별할 대는 그들의 가르침이나 예언 같은 것을 기초로 해서는 안 되고 오직 그들의 열매로 구별해야 한다.
♠ 이리들은 언제나 상처 입ㄱ4h 경험이 없는 어린양을 노린다. 건강하고 강한 양들은 추격하지 않는다. 이런 이리들은 사람들이 들어야 할 말은 하지 않고 듣고 싶어하는 말만 한다. 이런 것에 넘어가는 사람들은 건전한 교리는 듣고 싶어하지 않고 누군가가 자기 귀를 즐겁게 하는 말을 해주기를 바란다.
♠그들이 자랑하는 체험은 피상적인 것일 뿐 심장을 찔러 쪼개고 그리스도의 성품을 나타 낼 수 있을 정도까지 이르지 못했다. 사도 바울은 이처럼 시험에 빠진 사람들이 지식에 대한 열정은 가지되 그것을 적용하지 않음으로 변화되지 못하리라는 것을 미리 내다보고 예언했다. 그는 이런 사람들을 “항상 배우나 끝내 진리의 지식에 이를 수 없는”(딤후3:7)사람들이라고 평했다.
♠만약 당신이 시험에 빠져서 실족하고 남을 용서하지 못하며 죄를 회개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진리에 이른 것이 아니다(딤후3:7), 당신은 사탄의 꾀에 걸려들었고 당신의 위선적인 삶 때문에 다른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을 뿐이다.
♠ 왜 우리는 이런 사랑의 법칙에 따라 살 수 없는 것일까? 왜 우리는 설사 속는다 하더라도 형제를 위하여 목숨을 내어 놓기는 커녕 지체 없이 배신해 버리는 것일까? 그 이유는 우리 안에 사랑이 식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우리는 스스로를 보호하려고 애쓰게 된다.
♠ 실족하는 것이 얼마나 심각한 죄인지 깨달았을 것이다.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결국은 죽으로 끌려 들어갈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의 분명한 약속은 시험에 빠지지 않도록 대항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위대한 숭리를 안겨 주시리라는 것이다. 그래서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상처 받고 시험에 들 때 원망과 분노가 우리의 영혼을 점령하지 못하도록 약속의 말씀과 기도로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자 이것은 이미 승리가 보장 된 삶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