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버
- 저자
- 캐서린 라이언 하이디 지음
- 출판사
- 뜨인돌 | 2008-11-15 출간
- 카테고리
- 소설
- 책소개
- 2000 책따세에서 권하는 책 선정 2005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한 사람이 세상을 얼만큼 변화 시킬 수 있을까?
트레버라는 한 꼬마가 있다. 열두살(미국나이)
미혼모 알콜중독자 엄마, 1년전 집을 나가버린 아빠
그런 집에 어떻게 생각 깊은 트레버가 태어났을까? 기적이다.
어느날 새로운 사회 선생님 루벤이 트레버가 있는 학교에 전근을 오신다.
흑인에 베트남 참전용사 후크선장과 같은 안대를 한 루벤 선생님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아이디어를 생각해서 실천하라'라는 사회숙제에 트레버가 생각한 것은 자신이 세 사람을 돕고
그 세 사람이 또 다른 세 사람을 돕는 다는 것이었다. 프로젝트 '다른 사람에게 베풀기'
자신이 선택한 세 사람은
엄마 아를렌, 루벤 선생님, 제리, + 깍두기 그린버그 부인
엄마 아를렌에게 루벤 선생님을 서로에게 소개 시켜주어 좋은 인연을 만들게 하는게 트레버의 돕는 프로젝트였다.
아를렌을 소개하자면
유부남을 사랑하고 미혼모로 잘못된 선택을 한 엄마 아를렌 그러나 트레버를 낳은 일은 참 잘한 것 같다.
생명을 소중하게 여긴것과 그래도 끝까지 트레버의 아빠를 사랑하고 받아들이고 노력했다. 단지 남자를 알아보는 안목이 없어서 참 꼬인 인생을 살았다.
연애를 할 때 잘생기고 멋진 말보다 가정을 돌보는 사람을 만나길~
루벤 선생님
전쟁에서 얼굴 반쪽을 날리지만 안았으면 아를렌 같은 여자와 사랑도 안했을 것 같은 남자 루벤 샘
흑인에 반듯한 가문에 잘생긴 얼굴에 멋진 약혼녀를 가졌던 인생이 베트남전에 참여 하면서 인생이 꼬인다.
전우의 수류탄 오발로 자신의 얼굴에 상처를 입고 제대를 하고 사회 선생님이 되었다. 사람들이 자신의 얼굴에 모른척 아는척 하는 것에 모두 불편해 한다.
얼굴이 콤플렉스가 되어 누구도 자신의 곁에 두지 않으려고 한다. 약혼녀와도 헤어지고 가족을 떠나 트레버가 사는 지역까지 오게 되었다.
제리
거리의 노숙자 마약 중독자 제리 100달러의 현금과 트레버의 목욕실을 빌려 깨끗하고 용모 단정해져 새 일자리를 얻는다.
그러나 첫 월급을 타는 순간 다시 마약을 사고 감옥에 간다. 그 일로 트레버는 자신이 도와주려던 제리가 실패 했다고 생각하나
제리는 출소 후 샬럿이라는 여성이 자살 하려는 것을 막는 일을 했다. 그는 자신이 다시 마약한 것으로 트레버에게 미안해 하나 완전히 좌절하지 않았다.
트레버의 마음을 살려 출소후 자신도 세 사람을 돕는 일을 한다.
그린버그 부인
트레버의 이웃에 사는 분으로 돈만 뜯어가는 아들과 돌봄이 필요한 정원을 가지고 있다.
트레버가 제리에게 베푼 선행이 실패했다고 생각해서 또 다른 선행을 필요로 하는 분이라 생각하고 그린버그 부인의 정원을 조건 없이 돌보아 준다.
그 일로 그린버그 부인은 자신의 생명보험을 매트와 테리, 길고양이들을 돌보는 부인에게 자신의 보험금을 1/3씩 주었다.
그 돈을 받은 매트는 또 다른 시드니G라는 갱스터를 도와주고 그 갱스터가 또 다른 갱스터를 해치지 않는 선순환 구조를 이어 트레버의 선행이 계속 이어져 가고
그 일을 통해 트레버가 세상에 알려지게 된다.
트레버라는 한 아이를 통해 세 사람의 변화 또 그 세 사람을 통한 아홉 명의 변화 아홉 명을 통한 스물일곱명의 변화 이렇게 사람들의 선행이 흘러 갈 수 있다는
한 사람이 세상에 영향력을 줄 수 있다는 큰 변화에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는 소설이었다.
트레버가 남긴 유산 사람을 돕는것 그런 의미에서 트레버는 참으로 마음 따뜻한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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