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규장각 도서의 존재를 처음으로 알린 재프랑스 서지학자 박병선(83·사진) 박사가 신한은행의 후원을 받아 연구활동을 계속하게 됐다.
문화재청은 외규장각 도서 귀환 대국민 환영회가 열리는 오는 11일 오후 3시 경복궁 안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신한은행이 박 박사의 연구 활동을 후원하기로 약정한 증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우선 올 하반기 박 박사가 3개월간 국내에 머물며 진행할 병인양요 연구와 그 성과 출판을 후원한다.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서는 박 박사에게 연구실과 숙소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박 박사는 프랑스 유학을 거쳐 파리국립도서관에 근무하면서 현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판인쇄물인 직지심체요철과 외규장각 도서를 찾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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